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태국 관광업이 하락세

태국의 관광 산업은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인해 침체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입국 개혁과 새로운 전략으로 2026년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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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도착 지연

태국의 관광 산업은 특히 중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입국자 수는 2024년 같은 기간의 1,770만 명에서 1,670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한때 태국의 최대 관광 시장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은 34%나 급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345만 명에서 227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는 이제 태국의 주요 관광객 유치원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수 감소

중국의 경제 불확실성, 태국 바트화 강세, 지역 경쟁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객들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베트남이나 일본과 같은 목적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태국관광청(TAT) 총재 타파니 키앗파이불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고객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경쟁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여러 건의 유명 사기 및 인신매매 사건으로 인해 태국의 명성이 훼손된 바 있습니다.

2026년에 중국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회복되면 중국인 방문객의 유입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태국, 입국 조치 강화

태국은 보안을 강화하고 출입국을 간소화하기 위해 2025년 5월 1일에 태국 디지털 도착 카드(TDAC)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모든 외국인 여행자는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이전의 종이 기반 TM6 양식을 대체합니다.

그러나 당국은 공식 TDAC 포털을 모방한 사기 웹사이트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사이트만 이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편, 태국 이민국은 파타야에서 여권 도장을 위조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불법 비자 서비스 이용에 대한 공개 경고를 촉발했습니다.

정부 대응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관광객 입장료 부과를 2026년 중반까지 연기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취약한 시기에 외국인 입국을 더 이상 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태국관광청(TAT)은 고액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타깃은 인도, 중동, 미국 방문객입니다.

또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투어리즘 & 스포츠의 해 2025’ 캠페인은 생태 관광, 웰니스, 스포츠 여행을 강조하며 상품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의 신뢰 재구축

태국은 인식 관리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외국인 방문객을 안심시키기 위해 호텔과 교통 서비스에 ‘안전 여행 스탬프’ 인증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니하오 사와디’와 같은 소셜 미디어 홍보 캠페인은 특히 중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뢰와 인지도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및 고급 여행객을 위한 비자 면제 연장 및 처리 시간 단축도 준비 중입니다.

2026년 이후 전망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관광 당국은 2026년 말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의 70~80%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은 관광객 수에서 가치로 초점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 오래 머무르면서 더 많이 소비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자연 및 문화 유적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국 전망

태국의 관광 산업은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정책 개혁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2026년 회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billow926 on Unsplash